일본생활

일본에서 메루카리(メルカリ)로 중고물품 사보기

순간을 소중히! 2025. 2. 17. 22:07

한국에서 중고거래를 한다면 중고나라나 당근이 유명한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일본에서는 메루카리라는 플랫폼이 가장 유명한데

이번엔 메루카리를 이용해 중고거래를 하는 과정을 포스팅해보겠다

 

 

 

메루카리 홈페이지 대문의 스크린샷

 

 

먼저 메루카리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라인 친구추가를 하면 5% 할인 쿠폰을 준다는 모양이다

 

최근에 내가 열심히 검색했던

베이비브레짜 분유제조기 모델이 하단에 나와 있다

 

 

 

 

 

베이비브레짜 상품을 검색해 보자

여러 상품이 나열되는데 여기서 판매가 된 상품은 SOLD라고 적혀 있다

 

 

 

 

일본 메루카리 특징인데

상품의 설명을 엄청나게 구체적으로 적어놓는다

상품의 스펙을 기재하기 때문에 인터넷 사양을 복사 붙여넣기 하는 경우가 많지만

설명란이 공란이면 무언가 불친절해 보이기 때문일까?

 

 

 

 

 

 

이곳도 역시 사람 사는 곳이라 가격 흥정이 많다

어떤 사람은 전문업자이므로 가격을 상당히 후려쳐서 구매하려는 경우도 있다

 

 

 

 

 

 

 

그동안 눈여겨 보았던 베이비브레짜 제품을 구입해 보았다

메루카리는 물건 전달 형식도 택배거래가 기본인데

배송료 포함 18,500엔에 구매를 했다

 

배송은 판매자가 담당해야 하는데

일본 편의점에 가서 메루카리 배송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포장된 물건을 건네주면 편의점에서 접수를 해 주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다

 

배송료를 따로 지불할 필요는 없고

판매금액에서 배송비를 뺀 가격을 메루카리가 판매자에게 입금해 준다

 

물론 P2P형식으로 직접 연락을 해서 물건을 건네받고 돈을 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건 메루카리보단 지모티나 다른 플랫폼에서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구매자와 판매자는 거래 중 대화를 할 수가 있는데

물건 배송했다는 이야기나 잘 부탁드립니다 하는 이야기를 주로 한다

 

 

 

 

 

 

배송은 기본 메루카리를 통해서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배송 상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물건이 도착한 뒤 거래창에서 물건이 도착했다는 버튼을 누르면 거래가 완료된다

지금은 기다리는 상황이니 분유제조기가 도착하면 연습을 몇번 해 보고 

아이가 태어나면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게 준비해야겠다

 

 

 

 


 

 

이번엔 메루카리를 이용해 물건을 사는 걸 포스팅 해 보았다

한국에서 중고거래를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사람 대 사람이 직접 카톡으로 연락해

택배를 보내고 받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중고거래 사기도 간간히 발생하는데

 

메루카리는 메루카리가 중개를 해 주기 때문에

거래를 할 때도 편하고 돈을 떼일 염려도 없다

 

다만 메루카리가 극악한 것은 내가 판매자일때의 이야기인데

그건 다음 중고거래 포스팅 때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