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일본생활 가이드 & 잡담

와이프와 오후에 잠깐 라라포트를 다녀왔다 후쿠오카 라라포트는 입구에 대형 건담이 세워져 있는 걸로도 유명한후쿠오카에서 제일 큰 쇼핑몰인데 주차장부터 건물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안에는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최근에 아기 용품에 관심을 가져서 한번 들러보게 되는 아카짱혼포（アカチャンホンポ）부터자라 유니클로 등등 각종 옷 가게도 많고 볼게 정말 많은 곳이다  여러 군데를 돌다 보면 시간이 지나고 배가 고프게 되는데이곳 3층에는 푸드코트가 아주 크게 있다 한식부터 중식 일식 스시 우동 라멘 등등 여러 가지 밥집이 있는데이번에 내가 먹은 음식은 텐동!    저 금색의 간판이름은 카네코한노스케（金子半之助）라고 읽는다여러 종류의 텐동을 파는데  내가 주문한 것은 두번째로 가격이 싼 해산물텐동（海鮮上天丼）이다가..

흔히들 남자들의 소울푸드라고 하는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대표적인 게 돈카츠다 하지만 때때로 돼지고기보다 소고기가 더 맛있고 당기는 날이 있는 법돈카츠 말고 규카츠 맛집을 소개하겠다   내가 시켰던 규카츠 정식!오른쪽 고기가 규카츠인데 1줄을 시킬지 1.5줄을 시킬지 2줄을 시킬 지 정할 수 있다나는 2줄! 여기 너무 맛있거든 그 외로는 왼쪽 위에 두가지 소스를 주고밥과 같이 먹을 수 있는 토로로(마 간것) 과 명란을 준다!    이렇게 살짝 속이 빨간 고기를 주는데  추가로 제공해주는 미니 화로에 이렇게 규카츠를 구워야 한다 화로의 불은 다 쓰면 다시 추가해준다고기를 1줄 정도 먹고 나면 불을 다 쓰는 것 같다    왼쪽은 간장소스 오른쪽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둘 다 맛있음!   가격은 천엔 후반~2천엔..

이번에는 내가 후쿠오카에서 자주 가는 카페를 소개하겠다여긴 나랑 와이프가 아침에 일어나서 카페인이 필요할 때 가는 곳이다   우리가 맨날 먹는 모닝세트토스트와 반숙으로 삶은 계란 그리고 버터를 주신다이 조합이 또 은근히 아침에 맛있단 말이지     그리고 이 카페의 진짜 장점은커피가 조금 강한데 엄청나게 맛있다는 점 나랑 와이프 둘 다 산미가 강한 커피를 싫어하는데여기는 산미가 하나도 없는 맛이라 선호한다 그리고 이상하게 커피가 맛있게 느껴진다 커피가 강한가? 라는 느낌도스타벅스에서 샷 추가해서 마시는 느낌이다    항상 라떼를 좋아하는 나도블랙만 마시는 와이프도둘 다 항상 여기 커피는 취향이다    위치는 여기!   와이프와 아침에 자주 간다고 적었지만오픈 시간이 아침 8시부터라 보통은 주말에 가는 편..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스시집 후기! 일본에는 수많은 스시 체인점이 있는데대표적으로 쿠라스시 캇파스시 스시로 등등이 있다 하지만 흔하디흔한 체인점보단 한층 더 맛있는 스시집을 가고싶어지고막 한끼에 2만엔 3만엔 내는 비싼 스시집을 갈 돈은 없을 때 조금 더 프리미엄한 체인점을 찾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후쿠오카에는 스이텐이라는 스시가게가 있다   입구가 매우 고풍스러운데나도 맨 처음에 들어갈 땐 여기 말도안되게 비싼 곳 아닌가? 후덜덜 했지만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다 (물론 싼 가격은 절대 아님)    평균적인 가격대는 위 사진의 메뉴판을 참조하시길일반적으로 자주 먹는 연어나 가장 싼 마구로는 290엔이고 가격을 좀 더 올리면 400엔~500엔 접시도 있다 다른 100엔 스시점에 비하면 꽤나 비싼 편 ..

8월은 결혼기념일이 있는 달이다작년 결혼기념일은 부산에서 보냈지만 이번엔 귀국하지 않는 관계로 후쿠오카에서 지내기로 했고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뷰 맛집이기도 한 레스토랑 오션하우스를 방문했다   와이프가 가게도 미리 알아봐주고 예약도 대신 다 해줘서나는 그냥 가서 사진찍고 음식을 즐기기만 하면 되었다감사합니다 와이프님   결혼기념일이라 기분내려 주문한 드링크!평소에는 둘 다 물만 마시지만 이날은 특별해서 뭔가 한잔 하고 싶었다왼쪽은 내가 주문한 진저에일 오른쪽은 와이프가 주문한 아이스커피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스프    전채 다음으로 나온 생굴!굴을 무한정 먹을 수 있는 한국만큼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일본도 굴을 꽤나 좋아한다타바스코 소스를 뿌려먹거나 왼쪽에 있는 전용 소스에 찍어먹는데굴 자체가 신선해..

3월 말 내 생일을 맞이해서 와이프가 정말 좋은 가게를 데려가줬기에 기억에 남도록 포스팅한다 오늘의 장소는 하카타 역 뒤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 미디움레어 위드 더 스타일! 이름만 봐도 엄청나게 오샤레한 곳!!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점심과 저녁 둘 다 하는 곳인데 우리는 저녁에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이 정도면 맛있는 가게다를 판단하는 기준이 2개가 있는데 1. 타베로그 3.5 이상 2. 구글 맵 기준 4.0 이상 요 둘 중 하나만 만족되어도 보통은 실패하지 않았다 이번 가게는 무려 구글 맵 기준 4.5! 타베로그도 3.5점인 곳이다! 시작은 간단한 진저에일로 우리 둘 다 술을 즐기지 않아 가볍게 시작하기 딱이었다 시판되는 진저에일보다는 조금 강한 향이어서 취향이었다 우리가 시킨 스테이크 세트인데 ..

오늘은 오랜만에 올리는 맛집 후기 집 근처에 신경쓰이던 다이닝 카페가 있어서 와이프랑 탐방해봤다 기대를 하나도 하지 않고 갔는데 분위기며 맛이며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 제공하는 음식의 범위도 엄청 넓은데 이런 타코라이스부터 시작해서 오므라이스 샐러드 등등 기본 다이닝카페 메뉴도 커버하고 있고 이런 돼지김치볶음까지! 내부 인테리어도 이런 깔끔한 하와이안 풍이다 다음에 올 땐 로꼬모꼬도 시켜봐야지! 구글 지도는 여기! https://maps.app.goo.gl/hM2XxTr5nVKA9occ9 カフェ ダイニング マカナ · 2 Chome-10-12 Arae, Sawara Ward, Fukuoka, 814-0021 일본 ★★★★☆ · 이자카야 www.google.co.kr

오늘은 일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와이프랑 잠깐 들러서 먹은 저녁을 소개하려 한다 항상 정식을 좋아하는 우리의 취향대로 이번에도 정식집! 여기는 잇카쿠 쇼쿠도라고 하는 곳인데 롯폰마츠 역 바로 앞에 있다 롯폰마츠는 거리가 넓고 깔끔하고 박물관과 큰 스타벅스&츠타야가 있어서 유동인구가 꽤나 많다 가격대도 전체적으로 천엔~천오백엔 내에서 해결 가능하며 함바그랑 치킨류가 정말 맛있는 곳인 거 같다 위치는 여기! https://goo.gl/maps/iwrpA5JmSWUJc4V68 いっかく食堂 六本松店 · 4 Chome-2-1 Ropponmatsu, Chuo Ward, Fukuoka, 810-0044 일본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www.google.co.kr

오늘은 와이프와 만난 지 딱 일 년째 되는 날! (사귄 날 아니고 처음 만난 날) 니시진으로 와이프와 데이트를 갔다왔기에 맛집 탐방 후기를 겸해서 쓴다 먼저 저녁을 먹은 코코넛츠! 여기는 태국 요릿집이다 https://goo.gl/maps/q6KCokk7cfaYFzAM9 CoCo-Nuts Fukuoka Cafe & Dining （ココナッツ福岡 カフェ＆ダイニング） · 5 Chome-2-30 Nishijin, Sawara Ward, F ★★★★★ · 음식점 www.google.co.kr 일본에서 왜 태국 요리냐고 묻고 싶은 분들에게! 일본에는 태국 사람이 의외로 많이 살고 있고 그 영향인지 상당한 요리실력의 태국 요리점이 많다 오늘 내가 먹은 건 가파오라이스 정식! 그리고 와이프는 그린카레를 좋아해서 가파오..

후쿠오카 텐진에는 내가 자주 가는 밥집이 있다 가게 이름은 이마이즈미 키친인데 (今泉キッチン) 식당이 있는 곳 이름이 이마이즈미라서 이름도 이마이즈미 키친이다 가장 큰 특징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일본 정식 메뉴를 판다는 것! (심지어 전부 맛있다) 후쿠오카에 놀러 와서 일본 음식 특히 정식을 먹고 싶은데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다 깔끔하게 페이지 넘기지 않아도 되는 수량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인기가 많은 치킨남방 정식 (튀긴 치킨을 타르타르소스와 같이 먹는 메뉴)나 시오사바 정식 (고등어 소금구이) 등등 일본에서 기본적으로 잘 팔리는 정식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엔 항상 시오사바 정식 (고등어 소금구이)를 시켰지만 이번엔 카키후라이 정식 (굴튀김 정식)을 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