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22

후쿠오카 오스트리아풍 빵집 추천 세일러(サイラー)

와이프와 또 후쿠오카 빵집 투어를 했다이번에 간 곳은 세일러라는 곳인데셰프가 오스트리아 사람이라 내부 인테리어와 빵 맛이 유럽풍이다  구글 지도 설명에는 이렇게 적혀 있는 곳이다「클림트 그림과 모차르트 음악이 흐르는 빈 양식의 제과점에서 페스트리와 토르테, 브레첼,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엄청나게 웅장했다 입구가 두 개가 있는데왼쪽 입구로 들어가면 가게 안에서 샌드위치 등 주문 전용 메뉴를 먹을 수 있고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 빵을 사서 테이크아웃을 하거나빵을 산 뒤 가게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구조이다        테이블 주위 인테리어가 참 특색있게 생겼다     이 종이공책같은 게 메뉴판인데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안에 메뉴가 생각외로 엄청 많았다 이곳은 샌드위치가 엄청나게 맛있다..

일본맛집 2025.04.07

후쿠오카 롯폰마츠 야키니쿠 맛집 타나카정육점(田中精肉店)후기

후쿠오카에 오면 여러 곳을 들리게 되는데지하철 나나쿠마선 중 롯폰마츠(六本松)역에는 깔끔한 쇼핑몰과나와 와이프가 좋아하는 체인점 시애틀커피 & 서브웨이가 있어서 자주 오게 된다 내가 다니는 테니스 스쿨도 롯폰마츠 역 근처인데테니스 스쿨이 끝나면 바로 옆 건물의 야키니쿠가게에서 풍기는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들러보리라 생각하던 와중에와이프가 가게를 에약해주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가자 마자 시킨 샐러드양이 엄청나게 많다건강을 생각해서 야채를 많이 먹으려고 두개를 시켰는데 정말 엄청난 양이었다      가게가 정육점+야키니쿠가게를 하는 곳이라야키니쿠를 먹을 수 있는 좌석이 엄청 넓진 않고불판도 적은 인수로 먹을 수 있도록 조금 컴팩트했다         시작부터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일본맛집 2025.03.16

후쿠오카 니시진 일본식 정식 맛집 히비카식당(ひびか食堂)

이번에는 공항선 니시진(西新)역 근처 정식을 먹으러 갔다 니시진역은 교등학교와 대학교가 역 근처에 있어서 젊은 학생들이 많고그 옆에 상점가가 있어서 술집과 음식점이 많은 번화가이다     오늘 소개할 곳의 이름은 히비카 식당(ひびか食堂)이다     정식 메뉴를 찍어봤는데오이타 명물인 토리텐 정식부터 해서 여러 가지의 정식이 있다가격은 800엔  ~ 1200엔 사이 정도 정식치고 엄청 싼 가격은 아니지만그래도 밤늦게까지 하는 식당이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라 괜찮은 가격대인것 같다     내가 주문한 치킨난방 정식튀긴 닭고기에 전용 타르타르소스를 올린 걸 치킨난방(チキン南蛮)이라고 하는데일본 정식집에선 매우 대중적인 메뉴이다    와이프가 시킨 사이코로 스테이크(サイコロステーキ) 정식스테이크인데 육각..

일본맛집 2025.03.03

후쿠오카 라라포트 푸드코트 텐동 맛집 카네코한노스케

와이프와 오후에 잠깐 라라포트를 다녀왔다 후쿠오카 라라포트는 입구에 대형 건담이 세워져 있는 걸로도 유명한후쿠오카에서 제일 큰 쇼핑몰인데 주차장부터 건물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안에는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최근에 아기 용품에 관심을 가져서 한번 들러보게 되는 아카짱혼포(アカチャンホンポ)부터자라 유니클로 등등 각종 옷 가게도 많고 볼게 정말 많은 곳이다  여러 군데를 돌다 보면 시간이 지나고 배가 고프게 되는데이곳 3층에는 푸드코트가 아주 크게 있다 한식부터 중식 일식 스시 우동 라멘 등등 여러 가지 밥집이 있는데이번에 내가 먹은 음식은 텐동!    저 금색의 간판이름은 카네코한노스케(金子半之助)라고 읽는다여러 종류의 텐동을 파는데  내가 주문한 것은 두번째로 가격이 싼 해산물텐동(海鮮上天丼)이다가..

일본맛집 2025.01.18

후쿠오카 텐진 규카츠 맛집 모토무라(牛かつもと村)후기

흔히들 남자들의 소울푸드라고 하는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대표적인 게 돈카츠다 하지만 때때로 돼지고기보다 소고기가 더 맛있고 당기는 날이 있는 법돈카츠 말고 규카츠 맛집을 소개하겠다   내가 시켰던 규카츠 정식!오른쪽 고기가 규카츠인데 1줄을 시킬지 1.5줄을 시킬지 2줄을 시킬 지 정할 수 있다나는 2줄! 여기 너무 맛있거든 그 외로는 왼쪽 위에 두가지 소스를 주고밥과 같이 먹을 수 있는 토로로(마 간것) 과 명란을 준다!    이렇게 살짝 속이 빨간 고기를 주는데  추가로 제공해주는 미니 화로에 이렇게 규카츠를 구워야 한다 화로의 불은 다 쓰면 다시 추가해준다고기를 1줄 정도 먹고 나면 불을 다 쓰는 것 같다    왼쪽은 간장소스 오른쪽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둘 다 맛있음!   가격은 천엔 후반~2천엔..

일본생활 2024.11.29

후쿠오카 공항 둘러보기 (공항라운지)

한국에서 열리는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주말에 잠깐 한국을 다녀와야 했다해외 살면 한국의 경조사를 다 챙기기가 쉽지 않은 게 단점인데힘이 닿는 한에서 가급적 많이 챙기고 싶었기 때문에 다녀왔다결국 시간이 지나면 남는 건 사람이니까  후쿠오카 공항을 내가 처음 왔던 건 벌써 10년도 훌쩍 지난 예전인데그 때와 비교하면 정말 상전벽해라는 말이 따로 없다   1층의 좁디좁던 도착 게이트가 이렇게 넓게 변했다최근까진 확장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확장 공사가 끝나가는 모습이다      더 놀라운 건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셀프 체크인이 생겼다는 것셀프 체크인 후 셀프 백드랍도 가능하다 괄목상대가 아닐 수 없다     심지어 코스타 커피도 생겼다는 점카페라니?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카페가 생겼다니??   여전히 자리를 지키..

일본생활 2024.11.10

후쿠오카 카페 추천 산스이미즈데 커피 (山水水出珈琲) 후기

이번에는 내가 후쿠오카에서 자주 가는 카페를 소개하겠다여긴 나랑 와이프가 아침에 일어나서 카페인이 필요할 때 가는 곳이다   우리가 맨날 먹는 모닝세트토스트와 반숙으로 삶은 계란 그리고 버터를 주신다이 조합이 또 은근히 아침에 맛있단 말이지     그리고 이 카페의 진짜 장점은커피가 조금 강한데 엄청나게 맛있다는 점 나랑 와이프 둘 다 산미가 강한 커피를 싫어하는데여기는 산미가 하나도 없는 맛이라 선호한다 그리고 이상하게 커피가 맛있게 느껴진다 커피가 강한가? 라는 느낌도스타벅스에서 샷 추가해서 마시는 느낌이다    항상 라떼를 좋아하는 나도블랙만 마시는 와이프도둘 다 항상 여기 커피는 취향이다    위치는 여기!   와이프와 아침에 자주 간다고 적었지만오픈 시간이 아침 8시부터라 보통은 주말에 가는 편..

일본맛집 2024.11.09

후쿠오카 돈카츠 맛집 아카리 후기

10년이 넘는 일본 생활 중일본 음식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무엇이냐 하면스시나 라멘이나 많은 게 생각이 나지만 그 리스트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돈카츠이다 후쿠오카에는 많은 돈카츠 집이 있는데내가 최근에 가장 자주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이곳 돈카츠 아카리다      메뉴판을 보면 가격은 대충 천엔중반대의 가격이 많다사람들이 자주 먹는 로스카츠(등심)은 천사백엔부터히레카츠(안심)은 천오백엔이다   내가 시킨 상 로스카츠 정식! 이렇게 밥이랑 미소시루가 같이 나온다비계가 살짝 같이 들어가서 퍽퍽하지 않고 고기가 정말 맛있게 느껴짐밥 한공기 그냥 뚝딱     이건 와이프가 시킨 상 히레카츠 정식!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등심보다 안심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제일 기본인 돈카츠소스부터소금 간장..

일본맛집 2024.11.08

일본에서 테니스 치기 (테니스 스쿨 다니기)

서론 나는 구기운동을 좋아한다중고등학교 때까지는 쭉 축구와 농구를 했었고대학교 시절에는 풋살과 수영을 했다그러다 직장인이 된 뒤로는 운동을 오랜 기간 쉬었지만작년 겨울부터 테니스를 시작했다  테니스 스쿨 등록 후쿠오카에는 여러 가지 테니스 스쿨이 있는데당장 구글에 후쿠오카 테니스스쿨이라고 검색하면 엄청 많은 곳이 나온다     이 정도면 일본에서 집 가까운 곳에 테니스 스쿨이 없어서 다니지 못할 일은 없는 것 같다한국에선 테니스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매우 만족! 유명한 곳이 몇 개가 있는데 다음이 유명해 보였다 1. 러프(ラフ) 러프 홈페이지  2. 에스타(エスタ) 에스타 홈페이지 3. 르네상스후쿠오카(ルネサンス福岡) 르네상스 홈페이지  놀라운 건 전부 인도어라는 점! 최종적으로 내가..

일본생활 2024.11.07

【후쿠오카 하라 맛집】스이텐(水天) 스시 후기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스시집 후기! 일본에는 수많은 스시 체인점이 있는데대표적으로 쿠라스시 캇파스시 스시로 등등이 있다 하지만 흔하디흔한 체인점보단 한층 더 맛있는 스시집을 가고싶어지고막 한끼에 2만엔 3만엔 내는 비싼 스시집을 갈 돈은 없을 때 조금 더 프리미엄한 체인점을 찾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후쿠오카에는 스이텐이라는 스시가게가 있다   입구가 매우 고풍스러운데나도 맨 처음에 들어갈 땐 여기 말도안되게 비싼 곳 아닌가? 후덜덜 했지만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다 (물론 싼 가격은 절대 아님)    평균적인 가격대는 위 사진의 메뉴판을 참조하시길일반적으로 자주 먹는 연어나 가장 싼 마구로는 290엔이고 가격을 좀 더 올리면 400엔~500엔 접시도 있다 다른 100엔 스시점에 비하면 꽤나 비싼 편 ..

일본생활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