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생이 될 시절에는 한국의 최저시급이 4천원대였다
그 당시 부산대학교 앞의 돼지국밥 가게들이 4천원 전후였으니
딱 1시간 일을 하면 뜨끈한 국밥을 먹을 수 있는 가격이었다
2025년의 최저시급은 만원을 넘는다
최저시급이 오른 탓일까 기계의 수준이 발달한 탓일까
어느 음식점을 가도 요즘은 키오스크나 셀프주문이 기본이 되어버렸다
이 셀프주문의 어려운 점은
가게마다 주문의 방식이 다 다르고
모니터의 인터페이스가 다 다르다는 점이다
그래서 종종 나이가 드신 어른들은 키오스크 주문을 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맥도날드의 키오스크는 유저 친화적이지 않다고 악명이 자자하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의 키오스크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기본적으로는 한국과 완전 똑같다
생긴 모습도 똑같고 내부의 인터페이스도 같은데
한국과 일본에서 서로 파는 메뉴가 다르기 때문에
메뉴 화면만 다르다

일본에는 지금 맥너겟 새로운 맛인 흑후추 갈릭 맥너겟 맛을 팔고 있다
기간한정이니 드셔보실 분은 꼭 트라이를!

주문 화면이다
한국 키오스크랑 별 차이가 없고
거의 똑같은 느낌이다
(인터페이스가 친절하지 않은 것도 똑같음)


나는 카페라떼 한잔을 시켰는데 메뉴를 고르고
오른쪽 사진처럼 카트에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결제 화면으로 진행하려 하면 항상 뜨는
이것도 어떠세요? 페이지
특별히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커피 한잔만 시킨다


결제를 하면
왼쪽 사전처럼 점내에서 먹을 것인지 테이크아웃을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오른쪽 사진은 점내에서 먹을 걸 선택했을 경우 테이블까지 음식을 가져다줄지
아니면 카운터에서 본인이 가지고 갈 지 선택할 수 있다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기를 선택하면
오른쪽 사진처럼 번호가 적혀 있는 텐트를 하나 고르고
키오스크에 내가 선택한 번호를 적으면 된다
그 뒤로는 번호텐트를 보고 음식을 가져다주신다


결제 방식도 여러 개를 선택할 수가 있는데
신용카드 라쿠텐 에디 교통카드 iD 나나코 바코드결제 등등등
일본은 캐쉬리스 결제를 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했었고
그 결과 여러가지의 캐쉬리스 결제가 우후죽순처럼 난립해 있다
언젠가 각 캐쉬리스의 특징 등을 종합해서 포스팅해보겠다


나는 카운터에서 직접 가져가기를 선택했고
주문을 완료하면 영수증에 번호가 뜬다
카운터에 가면 내 주문 번호가 나오는데
준비가 완료되면 번호를 불러주니 픽업해 오면 된다!
이렇게 일본의 맥도날드 키오스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기본적으로는 한국과 다를 바가 없고 아마 다른 나라에 가서도 비슷할 것이다
신행으로 가본 스위스에서도 비슷했던 기억이 있다
일본에서 일식만 먹다가 가끔 맥플러리가 땡기거나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우리가 다 아는 맛을 찾기 위해 맥도날드에 들러서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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