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코에서 야키카레 먹고 모지코역 스타벅스 다녀오기

내가 사는 후쿠오카는 몇 가지 근교 도시와 마을이 있는데

 

차로 한시간 조금 넘게 이동해서 키타큐슈를 지나면

모지라는 마을이 나온다

 

모지에는 항이 있는데 이 항을 모지코（門司港）라고 부른다

모지코에는 유명한 음식이 있는데

카레를 구워서 향이 강해진 야키카레（焼きカレー）이다

 

 

 

내가 먹었던 야키카레 엄청 심플하다

 

야키카레는 사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고

일본식 카레에 토핑을 조금 올린 뒤

그릇 채로 구워서 카레에 구운 향을 추가한 음식이다

 

위 사진에서 내가 시킨 야키카레는 함바그와 치즈가 들어가 있고

안에 밥이 들어가 있는 구조이다

 

가격은 천엔을 조금 넘는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사진은 구글 스트리트 캡쳐로 대신한다

 

내가 간 곳은 돌체 curry&sweets Dolceドルチェ 라는 곳인데

야키카레로 엄청 유명한 집은 아니지만 구글 평점도 4.0이었고

대기줄이 별로 없어서 괜찮았다

 

 

 

 

위치는 이곳!

 

 

그 외 야키카레집은 모지코 역 근처에 엄청 많고

유명한 집과 그렇지 않은 집이 있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어느 집을 가도 맛이 크게 다르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기왕 방문했다면 인생에서 한번쯤은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집을 찾아서 가 보시길!

(줄 서는 집은 가격이 천엔 후반이다)

 

 

 

카레를 먹은 뒤 후식으로 모지코 역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다

 

 

 

 

여기 스타벅스는 역대 스타벅스 마크를 다 모아놨는데

세이렌의 변천사가 꽤나 인상깊다

 

맨 처음 세이렌은 꽤나 실사에 가깝구나

 

 

신상품이 새로 나온 것 같이 보이는 위 사진은

사실 편의점에 발행된 새 메뉴 소개이다

 

일본은 편의점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다양하게 파는데

사쿠라 밀크라고 하니 신기한 맛일지도?

 

 

 

 

 

 

하카타 역에서 모지코 역은 한시간 정도로 갈 수 있는 거리이며

키타큐슈시의 중심도시인 코쿠라까지는 신칸센으로 15분이면 도착한다

 

키타큐슈와 모지코 둘 다 후쿠오카 놀러와서 갈 곳이 없으면 가 볼만한 근교 마을이니

한번 가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