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도쿄 비즈니스 호텔 아카사카 어반 호텔 아넥스 숙박 후기

순간을 소중히! 2025. 10. 6. 20:43

 

7월 말에 도쿄로 출장을 다녀왔다

회사가 아카사카에 있는 관계로 호텔을 아카사카에 잡았는데

매우 단촐한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호텔 입구

 

퇴근 후 늦은 밤에 체크인을 했어야 해서 파란 간판이 아주 잘 보였다

이름이 비슷한 아카사카 어반 호텔이 따로 있는데 여기는 아카사카 어반 아넥스 호텔이다

 

 

나도 일찍 퇴근하고 싶었다

 

밤 열두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라 그런지 체크인 카운터에 직원분이 안 계셨다

몇 시부터 퇴근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체크인을 해야 했기에 주위를 둘러본다

 

 

썰렁한 로비

 

늦은 밤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다

 

 

셀프 체크인 기계를(을) 발견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셀프 체크인 기계가 옆쪽에 있었다

예약시 사용한 이름을 입력하라는 모양

 

 

 

 

 

 

외국인이니 패스포트를 입력하고

(일본에 살면 아마 재류카드로 될거 같지만 무인이라 요구하는 듯)

 

 

 

 

호텔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일본 내 QR코드 결제시스템 뿐만 아니라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중국인 관광객을 노린 지불방식도 도입해 있다

 

역시 대세는 돈을 어떻게 편하게 쓰게 하느냐 인것 같기도 하다

 

 

룸 키를(을) 획득했다!

 

결제가 끝나면 룸 키와 같이 영수증이 나온다

 

 

 

체크인 완료했으니 방으로 조용히 이동한다

저 까만 곳에 룸키를 터치하면 엘리베이터를 쓸 수 있다

늦은 시간이고 통로도 엄청 좁아서 괜스레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된다

 

 

 

방은 이런 느낌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은 방 사이즈가 엄청나게 작다

말 그대로 비즈니스(출장용) 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일본은 출장을 가면 주로 회사 사람들끼리 회식 (飲み会)을 가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밤 늦게 술을 마시고 돌아와서 잠만 자면 된다는 게 방이 좁아도 팔리는 이유인 것 같다

 

 

 

 

서류를 보거나 PC를 봐야 하니 이런 작은 책상이 있다

 

 

 

 

요즘은 수도전기만큼 중요한 와이파이

 

물론 wifi도 완비되어 있다

최근에 한국 어떤 호텔에선 wifi에 돈을 받아서 기겁을 한 경험이 있는데

사람은 역시 잃어버려 봐야 소중함을 느끼는건지

이런 작은 wifi가 참 소중했다

 

 

 

욕실은 이런 느낌으로 되어 있다

 

여담으로 한국은 화장실 변기와 같이 샤워기가 있는 게 익숙하지만

일본 가정집에선 서로 따로 둔다

같이 놓아두면 이상하다나 뭐라나

 

하지만 일본 비즈니스 호텔은 효율성만 따지기 떄문에 같이 둔다

 

또한 욕조에 물을 받아서 목욕을 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샤워기만 있는 호텔은 잘 본적이 없고 

좁아도 이렇게 탕이 있었다

 

 

 

올이

 

 

탕에는 귀여운 오리를 넣어두셨다

별 거 아니지만 이런 사소한 포인트에서 행복과 웃음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귀여운 올이

 

소중하게 키우실 분은 데려가주세요 라고 적혀 있다

이번엔 데려가지 않겠지만 언젠가 또 기회가 되면 인연일 테니 그떄는 같이 집으로 가자 오리쨩

 

 

 

 

 

체크아웃은 간단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로비로 나가면 체크인/체크아웃 기계가 있는데

여기에 룸 키를 넣으면 체크아웃 완료이다

 

기본적인 요금은 다 체크인 시에 지불을 했기 때문에

추가요금은 발생하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안내문구

 

 

나는 1박에 대충 만엔 조금 넘는 금액으로 다녀왔는데

일본에서 도심 한복판에 머물 수 있는 금액 치고는 나쁘지 않지만

조식석식이 없는 플랜이었고 방도 정말 작기 때문에

비즈니스로 오는 사람들이거나 돈이 없는 학생들이 관광용으로 올 목적으로만 추천한다

가족이 같이 올 용도는 아니다

 

다음에 또 도쿄로 출장을 올 일 이 있으면 머물러야겠다

 

 

 

위치는 여기